화요일, AMD 주가가 거의 3% 올라 649.42달러 신고가를 찍었어.1 GPU 얘기가 아니야. 이번 상승을 끈 건 CPU였어.
지난 한 달 동안 AMD는 32%, Intel은 21% 올랐어. 올해 메가캡 기술주를 전부 제쳤어.1 GPU 시장을 NVIDIA가 꽉 잡고 있는 동안, CPU 쪽에서 둘이 조용히 커지고 있었던 거야.
왜 갑자기 CPU인가
이유는 AI 에이전트야. 지난주 OpenAI가 에이전트 Dots를 내놨고, 그 전에 Meta는 9월 초 Muse를 선보였어. Muse는 출시 2주 만에 Apple App Store 1위에 올랐어.1
이 에이전트들을 직접 물어보면 뭘 쓰는지 스스로 말해줘. Muse는 AMD 기반 컴퓨터에서 돈다고 답하고, Dots는 AMD의 EPYC 브랜드 CPU가 들어간 가상 컴퓨터에서 돈다고 답해.1 Dots가 쓰는 AMD EPYC 9V74는 리셀러에서 3,000달러 미만에 구할 수 있는 칩이야.1
Signal65 사장 Ryan Shrout는 이 흐름을 이렇게 설명했어. “더 많은 에이전트가 만들어지고 더 많은 사람이 더 많은 일에 쓰기 시작하면, 작업 부하가 GPU에서 CPU 쪽으로 옮겨가기 시작할 거다.”1
말을 풀면 이런 거야. ChatGPT 이후 GPU가 중심에 선 건 모델을 추론하는 일(생각하는 일) 때문이었어. 그런데 에이전트는 몇 시간씩, 길게는 며칠씩 혼자 켜져서 작업을 돌려야 해 — 파일을 열고, 도구를 부르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그 실행 과정은 여전히 CPU가 맡아. GPU는 지금도 추론에 필요하지만, 에이전트에는 그걸 오래 붙잡고 있을 CPU가 따로 필요해졌다는 얘기야.
확인된 것과 회사가 주장하는 것
여기서 갈라볼 게 있어. 확인되는 건 숫자야. AMD의 데이터센터 매출은 6월 마감 분기(2026 회계연도 2분기)에 67억 달러로 두 배 넘게 늘어 전체 매출의 거의 60%를 차지했어.1 AMD는 8월 기준 x86 CPU 유닛 시장의 약 46%를 Mercury Research 집계로 점유하고 있어.1
반면 미래 전망은 회사·애널리스트의 주장이야. AMD는 7월에 2030년 전체 CPU 시장이 2,200억 달러에 이를 거라 내놨어 — 2025년 전망치 600억 달러에서 크게 올린 수치고, 자기들이 시장의 절반 이상을 가져갈 거라고 밝혔어.1 Futurum은 2027년 CPU 총매출을 1,180억 달러로 추정하는데, 이것도 지난 5월 전망치의 거의 두 배야.1 Morgan Stanley는 Meta의 에이전트가 AMD의 2026년 칩 매출 20%를 차지할 수 있다고 봐.1 숫자가 전부 가파르게 올라가는 쪽으로만 수정되고 있다는 건 눈에 띄는 패턴이지만, 아직은 추정이야.
NVIDIA도 가만있지 않았어. 올해 초 에이전트 전용으로 설계했다는 CPU ‘Vera’를 내놓으며 2030년까지 CPU 시장이 2,000억 달러 규모가 될 거라고 밝혔어.1 다만 Mizuho 애널리스트 Jordan Klein은 CPU 쪽에서는 NVIDIA가 아직 선두가 아니라고 봐. “AMD가 현재 최고의 제품을 갖고 있다”는 게 그의 평가야.1 Klein이 짚은 이유는 AMD가 하이퍼스케일러 쪽 CPU 시장점유율이 가장 크고, x86 아키텍처를 쓰기 때문에 에이전트가 오래된 소프트웨어를 호환성 걱정 없이 그대로 쓸 수 있다는 거야.1
경쟁이 없는 건 아니야. Meta는 “다양한 하드웨어 접근을 취하고 CPU에 구애받지 않도록 설계했다”고 밝혔고,1 OpenAI도 여러 CPU 공급사를 함께 쓴다고 해.1 Arm은 3월에 에이전트용 CPU를 발표하면서 Meta를 첫 고객으로 확보했고, 그 뒤로 주가가 두 배 넘게 올랐어.1
HPE가 독립적으로 확인한 것
같은 주, Meta와 OpenAI의 발표와는 별개로 HPE가 ProLiant Gen13 라인업에 AMD 기반 신규 서버 4종을 추가했어.2 6세대 AMD Epyc CPU를 탑재해 에이전트형 AI·추론·분석·가상화·시뮬레이션 워크로드용 컴퓨팅·메모리·I/O 성능을 확장하는 서버들이야.2
구성을 보면 용도가 뚜렷해. ProLiant DL585a Gen13은 더블와이드 PCIe GPU 최대 8개와 AMD Epyc CPU 2개를 PCIe Gen6로 묶었고,2 DL525 Gen13은 최대 256코어 CPU 1개짜리 1U 서버야.2 XD245 Gen13은 액체냉각 4노드 구조에 Epyc CPU 최대 8개를 넣었고, XD285 Gen13은 공기냉각 2노드 구조야.2
AMD 컴퓨트·엔터프라이즈 AI 부문 SVP Dan McNamara는 이 발표에서 “AI가 기업을 움직이는 애플리케이션과 운영 안으로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어.2 같은 사람이 CNBC 기사에서는 “CPU 매출이 정말로 급증할 것”이라고 말한 사람이야.1 한 임원이 양쪽에서 같은 얘기를 하고 있다는 뜻이고, HPE의 실제 서버 사양이 그 말에 구체적인 형태를 입혔다는 뜻이기도 해.
다음에 볼 것
HPE ProLiant DL525 Gen13은 올해 안에, DL585a Gen13은 2027년 초에 출시돼.2 XD245·XD285 Gen13은 2027년에 나와.2 이 서버들이 실제로 얼마나 팔리는지가, AMD와 Intel이 7월·8월에 내놓은 가파른 CPU 시장 전망이 숫자로 뒷받침되는지 가늠할 첫 지표야.
AMD의 다음 분기 데이터센터 매출에서 60%를 넘는 비중이 유지되는지, Mercury Research의 다음 x86 시장점유율 집계에서 46%가 더 올라가는지도 같이 볼 만해.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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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Meta Muse gives AMD a boost as AI momentum shifts to personal agents」(2026-10-06) 기사 ↩︎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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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centerDynamics, 「HPE launches four new AMD-powered servers as part of its ProLiant Gen13 portfolio」(2026-10) 기사 ↩︎ ↩︎2 ↩︎3 ↩︎4 ↩︎5 ↩︎6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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