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ton Dynamics가 새 CEO를 앉혔어. Amazon 출신 과학자 Rohit Prasad야.

반년 넘게 비어 있던 자리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CEO 자리가 꽤 오래 흔들렸어. 전임 CEO Robert Playter가 2월에 물러났고, 그 뒤로는 CFO였던 Amanda McMaster가 임시 CEO를 맡아 왔지. Prasad는 바로 McMaster로부터 자리를 넘겨받는 거야.

Alexa를 키운 사람이 로봇 회사로 온다

Prasad가 어떤 사람인지가 이번 인사의 핵심이야. 그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에 합류하기 전 아마존에서 Alexa와 AGI(인공일반지능)를 총괄하는 수석부사장 겸 head scientist였어. 아마존에서는 12년, 그 전 Raytheon BBN Technologies에서는 약 14년을 일했어. 아마존에서 가장 최근에는 기업용 파운데이션 모델 패밀리인 Amazon Nova 개발을 이끌었어.

현대차그룹이 반기는 이유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2021년 현대차그룹이 SoftBank Group으로부터 지배 지분을 인수한 뒤로 현대차그룹 소속 회사야.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이번 선임이 로봇공학과 첨단 AI를 결합해 지능형 기계를 대규모로 상업화하는 물리적 AI 전략을 가속한다고 밝혔어.

신임 CEO가 물려받는 것

CEO 자리가 비어 있던 동안에도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제품 개발은 멈추지 않았어. 바로 전주에는 휴머노이드 로봇 Atlas에 쓸 신형 4지 손을 공개했는데, 새끼손가락이 없는 이 손은 시뮬레이션에서 훈련한 동작을 실제 로봇에 그대로 옮기는 sim-to-real 강화학습을 고정밀로 돌리기 위해 만든 거야. 회사는 매사추세츠 월섬 시설을 확장하는 데 1억 달러를 쓸 계획도 갖고 있어.

새 CEO가 앉자마자 물려받는 건 빈손이 아니라, 이미 움직이고 있는 제품 로드맵인 셈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