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는 2019년 미국 수출통제 대상인 엔티티 리스트에 올랐어.1 반도체 쪽에서는 그때부터 화웨이와 미국 기업 사이 거래가 막혔다는 뜻이야. 그런데 2026년 10월 5일, 화웨이와 퀄컴은 5G·AI·컴퓨팅·네트워크까지 포괄하는 다년간 특허 크로스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어.1
계약에 따라 양사는 5G·컴퓨팅·AI·네트워크 등 여러 기술 분야에서 서로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쓸 수 있게 됐어.1 다만 계약 기간이나 라이선스 금액 같은 구체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어.1
크로스라이선스와는 별도로, 퀄컴은 화웨이가 미국에서 보유한 컴퓨팅·AI·네트워크 분야 특허 일부도 직접 인수하기로 했어. 이 인수 거래는 규제당국 승인을 거쳐야 완료돼.1
양사는 이번 계약에 표준필수특허(SEP)를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비차별적인 조건으로 제공하는 ‘FRAND’ 원칙을 적용한다고 밝혔어.1
반도체는 왜 끊겼나
2020년에는 미국 기술을 쓴 해외생산 반도체까지 규제 대상에 넣는 해외직접생산품규칙(FDPR)이 화웨이에 적용됐어.1 퀄컴은 한동안 미국 정부의 개별 허가를 받아 4G용 반도체 일부를 화웨이에 공급했지만, 미국 정부는 2024년 퀄컴과 인텔 등에 내줬던 그 수출허가 일부를 취소했어.1 당시 퀄컴은 화웨이를 상대로 한 반도체 매출이 더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어 — 이건 퀄컴의 전망이고 독립적으로 확인된 수치는 아니야.1
실제로 화웨이는 최근 공개한 메이트 90 시리즈에 자체 설계한 기린 9050 프로를 탑재했어.1 반도체를 자체 조달하는 쪽으로 가고 있다는 뜻이지.
확인된 것과 주장뿐인 것
계약을 맺었다는 것, 계약이 다루는 기술 분야, 별도 특허 인수와 그게 규제 승인을 기다린다는 것, FRAND 원칙을 적용한다는 것 — 이건 양사가 공식적으로 밝힌 사실이야.1 반면 퀄컴 테크놀로지 라이선싱 총괄 수석부사장 존 한이 이번 계약을 퀄컴의 5G 기술 리더십과 SEP 라이선싱 프로그램에 대한 업계의 인정을 재확인하는 것이라고 설명한 말1과, 퀄컴이 화웨이를 상대로 한 반도체 매출을 접었다고 본 전망1은 양사 각자의 설명이야. 계약 금액이나 기간처럼 숫자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은 이번 발표에 아직 없어.
다음에 볼 것
이번 발표에서 손에 잡히는 조건은 하나야. 퀄컴이 사들이는 화웨이 특허 인수 거래가 규제당국 승인을 통과하는지.1 그 승인 여부를 보면, 반도체는 막혀도 특허는 오가는 이 분리가 앞으로도 유지될지 가늠할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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