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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든 AI 가속기든, 회로 설계가 끝난 반도체 칩은 그대로 쓸 수 없어. 웨이퍼에서 잘라낸 다이(die)를 외부 충격과 습기로부터 보호하고, 기판에 연결하고, 제대로 작동하는지 테스트하는 후공정을 거쳐야 완제품이 돼. ASE Technology Holding(ASEH)은 이 후공정 시장에서 스스로를 선도 업체(leading provider)로 소개하는 회사야.1
| 항목 | 내용 |
|---|---|
| 설립 | 2018년 4월 30일, Advanced Semiconductor Engineering(1984년 설립)과 Siliconware Precision Industries(1984년 설립)의 합병으로 출범1 |
| 상장 | 대만증권거래소 3711(보통주)·뉴욕증권거래소 ASX(ADS)1 |
| 본사 | 대만 가오슝 난쯔구1 |
| 사업 | 반도체 패키징·인터커넥트 소재·웨이퍼 프로빙·최종 테스트, 컴퓨팅·통신·산업·자동차·서버용 EMS 통합 솔루션1 |
| 최근 인수 | 2024년 ASEPCAYMAN·CHE 지분 100% 인수, 2026년 1월 EugenLight Technologies 경영권 확보1 |
ASE와 SPIL이 합쳐진 지주회사
ASEH라는 이름 자체가 합병의 결과야. 반도체 조립·테스트 서비스를 하던 ASE(Advanced Semiconductor Engineering)와 경쟁사였던 SPIL(Siliconware Precision Industries)이 2018년 4월 30일 지분 교환으로 합쳐지면서 지주회사 ASEH가 태어났어.1 둘 다 1984년에 세워진 회사였으니, 각자 쌓아온 후공정 역량이 한 지붕 아래로 들어온 셈이야.1 회사 스스로도 ASE·SPIL·USI 세 축의 역량을 결합해 반도체 기술의 미래를 이끈다고 설명해.2
USI 그룹은 이 지주회사 안에서 성격이 조금 다른 사업축이야. ASEH는 반도체 패키징 서비스 외에도 컴퓨팅·주변기기·통신·산업·자동차·서버용 EMS(전자제품 위탁생산) 통합 솔루션을 함께 제공한다고 밝혀,1 웨이퍼를 패키징·테스트하는 ASE·SPIL 본연의 사업과는 다른, 완제품에 더 가까운 위탁생산 축을 이뤄.
ASEH의 제조시설은 대만·중국·한국·일본을 비롯해 동남아시아와 북미·유럽까지 광범위하게 퍼져 있어 — 싱가포르·말레이시아·필리핀·베트남·멕시코·미국·폴란드·프랑스·영국·독일·튀니지·체코·헝가리에 생산 거점을 두고 있어.1
왜 중요한가
ASEH는 반도체 밸류체인에서 웨이퍼 제조 다음, 완제품 이전의 마디를 쥐고 있어. 회사 스스로도 반도체 조립·테스트 서비스의 선도 업체로 자신을 소개해.1
대만은 현재 세계에서 반도체 외주 제조가 가장 밀집한 지역이야.1 ASEH가 스스로 꼽는 경쟁력의 원천에는 다른 반도체 제조 서비스 업체와의 장기 협력 관계가 있고, 여기에는 TSMC와의 전략적 제휴가 포함돼.1
매출은 어디서 오나
ASEH는 최대 고객 5곳이 2023·2024·2025년 각각 매출의 약 48.0%·48.4%·46.5%를 차지한다고 밝혀.1 패키징·테스트 서비스 매출에서는 통신 응용 비중이 2023년 50.8%에서 2025년 45.8%로 줄고 컴퓨팅 비중은 18.1%에서 24.0%로 늘었어.1 지역별로는 미국 비중이 2023년 63.6%에서 2025년 56.7%로 줄고 대만 비중은 12.1%에서 18.0%로 늘었어.1
분기 실적과 마진
2025년 4분기 사업부문별 매출(단위: NT$ 백만)은 패키징 86,465.2, 테스팅 20,863.0, EMS 68,554.7, 기타 2,032.3로 합계 177,915.2였고, 2024년 4분기 합계 162,263.6보다 많아.1 같은 분기 전체 매출총이익률은 19.5%로 2024년 4분기 16.4%나 2025년 1분기 16.8%보다 높아.1 테스팅 부문 매출총이익률은 36.0%로 최근 8개 분기 중 가장 높았어.1
그림: 2025년 4분기 ASEH 매출은 패키징이 가장 크고 EMS가 그 뒤를 잇는다.
2026년 상반기, 이익이 매출보다 빠르게 늘었다
ASEH가 분기마다 내는 비감사 연결실적 발표(6-K)를 보면 2026년 들어 매출보다 이익이 더 빠르게 커지고 있어. 1분기 연결 순매출은 NT191,064백만으로 뛰어 전년 동기 대비 26.7%, 전분기 대비 10.0% 늘었어.3
모회사 주주 귀속 순이익은 매출보다 더 가파르게 커졌어. 1분기 순이익은 NT7,554백만에서 늘었고, 2분기 순이익은 NT7,521백만·전분기 NT4.80(ADS당 US3.24보다 늘었어.3
마진도 두 분기 연속 개선됐어. 매출총이익률은 1분기 20.1%4에서 2분기 21.0%3로, 영업이익률은 1분기 10.1%에서 2분기 11.1%로 올랐어.43 세전이익은 1분기 NT25,700백만으로 늘었고, 법인세비용도 1분기 NT4,172백만으로 늘었어.3
1분기 실적 발표에는 손익계산서 요약표가 달러 대신 대만달러 실액으로 함께 실렸는데, 1분기 매출총이익은 NT17,532백만으로 2025년 4분기(NT17,690백만)와 비슷했고 2025년 1분기(NT9,671백만)보다는 크게 늘어난 수준이었어.4
커지는 자본적지출
ASEH의 자본적지출 총액은 2023년 NT171,616.5백만으로 3.5배 넘게 늘었고, 그중 기계·설비 지출이 2023년 28,386.4백만에서 2025년 106,012.3백만으로 가장 크게 늘었어.1 회사는 생산능력 확장과 관련해 계속 상당한 자본적지출을 해왔고 앞으로도 계속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혀.1 2025년 12월 31일 기준 자본적지출 약정액은 NT20,562.4백만(미화 6억5,550만 달러)이 이미 지급됐어.1
헷갈리지 말아야 할 점
ASE Technology Holding과 뉴욕증권거래소 티커 ASX를 보면 호주증권거래소(Australian Securities Exchange)를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이 ASX는 회사가 발행한 미국예탁증서(ADS)에 붙은 개별 종목 티커일 뿐, 거래소 이름이 아니야.1 맞는 그림은 이래 — ASEH의 보통주는 대만증권거래소에 종목코드 3711로 상장돼 있고, 그 보통주를 기초로 만든 ADS가 뉴욕증권거래소에 ASX라는 티커로 별도 상장돼 있어.1
이어서 읽기
파운드리 쪽에서 반도체 제조를 쥐고 있는 회사가 궁금하면 TSMC를 보면 좋아. ASEH가 스스로 밝힌 협력 관계 중 하나가 이 회사야.
남은 질문들
- 2026년 1월 경영권을 확보한 EugenLight Technologies는 어떤 사업을 하고, 인수 목적은 무엇일까?
- 대만 집중 생산 구조가 지정학적 리스크(양안 관계, 미국 반도체 정책)와 어떻게 엮일까?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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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 Technology Holding, 「Annual Report on Form 20-F (fiscal year 2025)」(2026-04-01) 연차보고서 ↩︎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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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 Technology Holding, 「Investor Relations」(2026) 투자자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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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 Technology Holding, 「Form 6-K — Unaudited Consolidated Financial Results for the Second Quarter of 2026」(2026-07-30) 연결실적 발표 ↩︎ ↩︎2 ↩︎3 ↩︎4 ↩︎5
-
ASE Technology Holding, 「Form 6-K — Unaudited Consolidated Financial Results for the First Quarter of 2026」(2026-04-29) 연결실적 발표 ↩︎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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