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guin Solutions가 2026년 10월 6일 화요일, 2026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했어.1 CEO Kash Shaikh에 따르면 4분기 매출은 5억67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68% 늘었고, EPS는 1달러로 133% 늘었어. 이익이 매출보다 훨씬 빠르게 는 건데, 그 속도를 만든 건 하나의 사업부야.

통합 메모리(Integrated Memory) 부문 매출이 3억4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8% 늘었어. 회사는 이걸 데이터센터 AI 워크로드발 구조적 수요가 만든 기록치라고 밝혔어. Advanced Computing 부문도 1억5400만 달러로 11% 늘었는데, 이쪽은 레거시 사업이 줄어드는 걸 AI 인프라 확장이 상쇄한 결과였어.

두 부문을 합치면 숫자가 또렷해져. 4분기 전체 매출의 78%가 AI 관련 사업에서 나왔고, 이 부문은 전년 대비 141% 성장했어. 분기 매출 10개 중 8개가 AI 쪽에서 나온다는 뜻이야.

2027 회계연도, 숫자로 먼저 던졌다

회사는 2027 회계연도 매출 전망을 중간값 24억3000만 달러, 약 40% 성장 목표로 내놨어. 비GAAP EPS 전망은 중간값 4.45달러로 55% 성장을 반영하는데, 이익이 매출보다 더 빠르게 늘 거라고 내다봤어. 매출보다 이익이 더 빨리 늘 거라는 전망은 4분기에 실제로 벌어진 일(매출 68% 성장, EPS 133% 성장)과 같은 방향이야.

이 전망을 받쳐주는 근거로 회사가 내놓은 건 백로그야. 2027 회계연도에 들어가는 시점의 회사 전체 백로그가 기록을 세웠고, 그중 메모리 백로그는 최소 4개 분기치로 쌓여 있다고 밝혔어. 주문이 밀려 있다는 뜻이니 당장 매출이 끊길 위험은 낮다는 신호지.

수주 사례도 하나 짚었어. 노르웨이에서 한 사업자를 위해 3만6000개 GPU 규모의 AI 팩토리 프로젝트를 수행한다고 밝혔는데, 이 사업자는 어느 AI 연구소로부터 100억 달러 규모의 컴퓨팅 계약을 받은 곳이야. GPU 컴퓨팅에만 특화된 이런 사업자를 neocloud라고 부르는데, Penguin Solutions가 이쪽 수요를 직접 수주로 확인한 사례인 셈이야.

현금은 늘었고 재고도 늘었다

회계연도 말 현금은 6억4700만 달러인데, 여기에는 7억5000만 달러 규모 전환사채 발행 대금이 포함돼 있어. 재고는 7억4900만 달러로 전년 2억5500만 달러에서 크게 늘었고, 회사는 이걸 고객 배치 일정을 맞추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어. 주문을 받아놓고 미리 쌓아두는 재고라는 얘기지.

조직 쪽 변화도 있어. 신임 CFO로 Stephen Cumming이 선임됐고, 4분기 재무 설명은 Vice President인 Aaron Johnson이 맡았어. 회사는 엔지니어링 인력의 95%가 인도 등 저비용 지역에 있다고 밝혔고, 이걸 운영 레버리지(매출 증가보다 이익이 더 빠르게 늘어나는 구조)를 만드는 요인으로 들었어.

아직 안 풀린 변수

Aaron Johnson은 일부 부품의 리드타임이 여전히 길어서 2027 회계연도의 프로젝트·출하 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라고 밝혔어. 백로그가 쌓여 있어도 부품이 제때 안 들어오면 그 백로그가 매출로 바뀌는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는 뜻이야.

다음에 볼 것

이번 발표는 전망치일 뿐이라 다음 분기부터는 실제 숫자로 확인할 수 있어. 2027 회계연도 매출이 중간값 24억3000만 달러, EPS가 4.45달러에 가깝게 가는지, 메모리 백로그가 밝힌 대로 4개 분기 넘게 유지되는지, 그리고 리드타임 리스크가 실제로 출하 일정을 늦췄는지가 다음 실적 발표에서 볼 지표야.

각주

  1. Motley Fool, 「Penguin Solutions (PENG) Q4 2026 Earnings Call Transcript」(2026-10-07) 원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