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크셔 해서웨이 CEO 그렉 아벨이 CNBC에 나와서 이런 말을 했어. “미국 전역 지역사회에서 데이터센터 건설 반대가 훨씬 커졌다”고.
수요일 아침 CNBC의 베키 퀵과 인터뷰에서 나온 얘기야. AI 붐을 타고 미국 전역에 데이터센터가 쏟아지고 있는데, 이제는 그 반작용이 눈에 띄게 커지고 있다는 뜻이지. 지금 미국에는 데이터센터가 4,700개를 넘고, 그 수는 계속 늘고 있어.
버크셔가 이 얘기를 꺼낸 건 남 얘기가 아니야. 아벨은 버크셔의 관심사가 데이터센터 부지 자체보다는 전력 생산 쪽에 있다고 했어. 하이퍼스케일러(대형 클라우드·AI 인프라 기업)들과 거래하고 싶다면서도 단서를 달았지. “다른 고객 요금에 영향이 없다면”이라는 조건이야. 데이터센터에 전기를 대주려다 일반 가정·기업의 전기 요금이 오르면, 그 부담이 고스란히 반대 여론으로 돌아온다는 걸 버크셔도 알고 있다는 얘기야.
실제로 지역 반발은 이미 제도로 나타나고 있어. 뉴욕주는 데이터센터 건설에 모라토리엄(일시 중단)을 시행했고, 다른 여러 주도 강도는 다르지만 금지나 제한을 추진 중이야. 월가 투자은행들도 이 흐름을 주시하고 있어. 미즈호의 애널리스트 비크람 말호트라는 화요일 노트에서 “중간선거를 앞두고 데이터센터의 자원 소비와 일자리 창출 효과에 대한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지는, 진화하는 상황”이라고 썼어.
정리하면 이래. 데이터센터 buildout은 지금까지 AI 투자 스토리의 핵심 축이었는데, 그 물리적 확장이 이제 지역 정치의 저항선에 부딪히고 있어. 전력망 부담, 자원 소비, 일자리 효과에 대한 의문이 겹치면서 중간선거를 앞두고 표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게 월가의 시선이야. 버크셔 같은 전력·인프라 투자자조차 “요금 인상 없이”라는 조건을 앞세우는 건, 이 반발이 이제 무시할 수 없는 변수가 됐다는 신호로 읽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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