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화요일 백악관에서 세계 최강 테크 기업 경영진들을 불러 AI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를 열었어. 참석자 명단에 없는 회사가 하나 있었어. 애플이야.1
애플 회장 팀 쿡도, 그 후임 CEO 존 터너스도 이 자리에 없었어.1
애플과 백악관 둘 다 이 모임에 대한 CNBC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어.1
알티미터캐피털 CEO 브래드 거스너는 다르게 봐. 트럼프의 2기 동맹이자 실리콘밸리의 거물 투자자인 그는 CNBC “스쿽박스” 인터뷰에서 애플의 불참을 “별일 아니다(nothing burger)“라고 평가했어.1
거스너가 짚은 근거: 쿡은 이 오찬 일주일도 안 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트럼프 국빈 만찬에도 참석했고, 9월에는 CEO 자리를 하드웨어 전문가 터너스에게 넘겼어.1
초대 명단의 기준
여기서 거스너가 던진 한 줄이 더 중요해. 그는 이번 오찬 참석자들을 “모델 개발의 최전선을 진짜로 밀어붙이는” 회사들이라고 설명했어.1
애플은 그 줄에 없어. 애플의 자체 AI 모델(Apple Foundation Models)은 OpenAI·Anthropic 같은 ‘프론티어’ 모델보다 작고 효율적이고, 아이폰·맥 안의 자체 실리콘에서 돌아가도록 설계됐어.1
이날 백악관과 주요 AI 기업들은 AI 안전 조치를 약속하는 협약에도 서명했어. 엔비디아 CEO 젠슨 황, OpenAI COO 그렉 브록먼,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 구글 CEO 순다르 피차이, 앤트로픽 CEO 다리오 아모데이가 서명자 명단에 올랐어.1 애플은 거기에도 없었어. 이 오찬은 “빅테크 모임”이 아니라 “프론티어 모델 개발사 모임”이었던 거고, 애플은 애초에 그 카테고리에 속하지 않았던 셈이야.
숫자는 애플 편이다
애플 주가는 2026년 들어 22.5% 올라 나스닥과 엔비디아를 뺀 거의 모든 메가캡 동종업체를 앞서고 있어.1
애플과 트럼프 행정부 사이엔 다른 긴장 지점도 남아 있어. 애플이 치솟는 가격 때문에 중국산 메모리 칩 사용 라이선스를 구하는데, 미 상무장관 하워드 러트닉은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뷰에서 “트럼프 행정부는 그걸 찬성하지 않는다”고 못 박았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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