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올해 스타트업에 투자한 건수가 16건이야. D2SF가 11건, 네이버벤처스가 5건을 각각 집행했어.1 지금 속도라면 2022년(D2SF 기준 22건) 이후 가장 많은 신규 투자 건수를 기록할 전망이야.1
왜 이 숫자가 걸리냐면, 네이버가 스타트업에 돈을 넣는 창구가 하나가 아니라서야. D2SF는 초기 기술 스타트업을 본다. 네이버벤처스는 북미 성장 단계 스타트업을 본다. 지난해 네이버벤처스가 출범하면서 네이버의 투자 범위가 초기부터 성장 단계까지 한 단계 더 넓어졌어.1
올해 투자 목록을 보면 AI 쪽으로 쏠려 있는 게 눈에 띄어. D2SF는 콘텐츠 AI 라이선싱 플랫폼 ‘반달 AI’, AI 워크플로 자동화 ‘시냅스AI’, 호텔 하우스키핑 로봇 ‘카멜레온’, 물류 로봇 ‘애니웨어 로보틱스’에 투자했어. 여기에 사용자 판단을 예측하는 ‘클론랩스’, AI 보안 기업 ‘에임인텔리전스’, 크로스보더 커머스 ‘사줘’, 그리고 ‘23세기아이들’·‘포지’·AI 정밀의료 기업 ‘임프리메드’·AI 수면 관리 앱 ‘무니스’까지 더해졌지.1
네이버벤처스 쪽도 AI와 차세대 인프라에 줄을 섰어.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 ‘레인’, 온톨로지 기반 AI 에이전트 ‘인핸스’, AI 데이터 인프라 ‘바스트데이터’, 고객경험 자동화 에이전틱 AI ‘네토미’, AI 추론 반도체 ‘포지트론 AI’가 투자 대상에 올랐어.1
D2SF·네이버벤처스 말고 네이버 본사가 직접 투자한 곳도 3건 있어. 올해 네이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폐기능 검사기 ‘더 스피로킷’을 만드는 디지털 의료기기 스타트업 ‘티알’, 의료 AI ‘프로메디우스’, 드론 스타트업 ‘유비파이’야.1 헬스케어와 피지컬 AI 쪽에 네이버가 직접 발을 들인 셈이지.
확인된 것과 해석
투자 건수(16건, D2SF 11건·네이버벤처스 5건, 본사 3건)와 투자 대상 목록은 네이버 반기보고서와 벤처투자정보업체 더브이씨 집계를 근거로 한 확인된 사실이야.1 “AI 전환 과정에서 기술과 사업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투자 범위를 넓히는 것”이라는 건 기사가 붙인 해석이야. 업계 관계자는 조금 다른 각도에서 말했어. 그는 “네이버는 D2SF를 통해 초기 스타트업을 키워왔는데, 네이버벤처스 출범 이후로는 북미에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기술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것과 함께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시도로 읽힌다”고 말했어.1
다음에 볼 것
지금까지 16건이니, 연말까지 7건 이상 신규 투자가 더 나오면 2022년 22건 기록을 실제로 넘어서. 분기마다 D2SF·네이버벤처스가 새로 투자한 곳을 더 세어 보면 이 전망이 맞는지 확인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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