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AI 침투테스트 도구 ‘아르텍스’(ARTEX)가 공개 개발을 접었어. 최근 한국 금융권을 겨냥한 연쇄 해킹 공격에 활용된 것으로 알려진 바로 그 도구야.1
개발자는 깃허브에 글을 올려 직접 밝혔어. ‘오텀(Autumn)-27’이라는 이름을 쓰는 이 개발자는 8일 올린 글에서 도구의 잘못된 사용을 이유로 들며, 아르텍스는 더 이상 업데이트되지 않고 비공개 소스로 전환될 거라고 말했어. 추가 버전은 대중에게 공개하지 않고 유지 지원도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어.1
실제로 깃허브에서 아르텍스 페이지는 사라진 상태야. 로이터가 이렇게 전했어.1
그런데 여기서 막히는 지점이 있어. 이미 배포된 프로그램까지 회수할 수는 없어서, 개발 중단 조치만으로 아르텍스를 활용한 사이버 공격을 차단하기는 어려워. 중국 정보통신 전문가도 이 결정이 이미 다운로드된 사본을 제거하거나, 그걸 쓰던 사람이 계속 쓰는 걸 막을 수는 없을 거라고 AFP에 말했어.1
아르텍스가 뭐길래 이런 걱정이 나오냐면,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연결해 AI 에이전트가 공격 대상을 분석하고 침투 경로를 계획하고 보안 도구까지 실행하도록 설계된 자율형 침투테스트 프로그램이야.1
이 구조가 실제로 문제가 된 사례도 이미 나왔어. CrowdStrike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 사이 한국 금융기관을 겨냥한 공격을 분석했는데, 공격자가 아르텍스와 LLM을 함께 활용했다고 봤어.1
그래서 깃허브 페이지가 지워졌다는 사실과, 그 도구로 이미 벌어진 공격이 멈추는가는 별개의 질문이야. 개발자가 손을 뗀 뒤에도 이미 퍼진 사본이 어떻게 쓰이는지, 한국 금융권을 둘러싼 조사가 아르텍스와의 연관성을 어떻게 확정하는지가 다음에 볼 지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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