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뉴욕 3대 지수가 일제히 밀렸어. 미국 경기가 예상보다 너무 잘 나온 게 오히려 국채 금리를 밀어올린 역설적인 하루였고, 여기에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이란-미국 신경전과 목요일로 예정된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까지 겹쳐 있어.

미장 마감

국채 금리가 뛰면서 위험자산 쪽에서 돈이 빠진 하루였어.

  •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증시는 국채 금리가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뛰면서 내렸어. 9월 미국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 기업들의 체감 경기를 매달 설문으로 재는 지표)가 58.4까지 올라 2021년 7월 이후 최고치를 찍은 게 오히려 그 금리를 밀어 올렸어.1
  • 연준 이사 마이클 바는 지난주 금리 인상이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한 “재조정”의 중요한 한 걸음이었다며, 앞으로 추가 인상이 더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어.2
  • 금리 인상 기대에 달러도 거의 두 달 만의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어.3

어제의 핵심 뉴스

국내 증시는 미국과 결이 달랐어.

  • 코스피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다시 오르며 0.9% 올라 7,080선에서 마감했어.4
  • 원/달러 환율은 장중 1,340원대까지 내렸다가 다시 반등해 1,360원선에 가까워졌어.5
  • 국고채 금리는 3년물 기준 연 4.006%로 일제히 내렸어.6

지정학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신경전도 이어지고 있어.

  • 이란은 트럼프 대통령의 위협을 “전략적 절박함의 신호”라고 부르며,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조건을 제시했어.7
  • 목요일로 예정된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에서는 AI 안전 문제도 의제로 오를 예정인데, 양측 다 각자의 AI 개발 속도를 늦출 생각은 없다는 분석이야.8
  • OECD는 이런 중동발 에너지 충격을 AI 주도 투자가 당분간 상쇄해주고 있다고 진단했어.9

오늘 읽을 문서

다음에 볼 것

다음으로 지켜볼 날은 9월 30일이야. 미국 GDP(국내총생산)와 PCE(개인소비지출, 연준이 가장 중시하는 물가지표) 발표가 같은 날 예정돼 있어.

각주

  1. Reuters, 「US stocks fall as 10-year Treasury yield hits highest since 2007」(2026-09-23) 원문 ↩︎

  2. Reuters, 「Fed’s Barr says further rate hikes will likely be needed」(2026-09-23) 원문 ↩︎

  3. Reuters, 「Dollar jumps to near two-month high on Fed outlook, oil climb」(2026-09-23) 원문 ↩︎

  4. 연합뉴스, 「코스피, 추석연휴 앞두고 또 ‘전강후약’…0.9% 올라 7,080(종합)」(2026-09-23) 원문 ↩︎

  5. 연합뉴스, 「환율, 1,340원대 찍고 반등해 1,360원선 접근」(2026-09-23) 원문 ↩︎

  6. 연합뉴스, 「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3년물 연 4.006%」(2026-09-23) 원문 ↩︎

  7. CNBC, 「Iran says Trump’s threats a sign of ‘strategic desperation,’ floats conditions for Hormuz reopening」(2026-09-23) 원문 ↩︎

  8. CNBC, 「Trump-Xi summit puts AI safety talks on the table but neither side wants to slow down」(2026-09-23) 원문 ↩︎

  9. Reuters, 「OECD expects AI boom to help offset Middle East energy shock for now」(2026-09-23) 원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