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반복해서 요구하는 숫자는 1%야.1 지금 연방준비제도의 정책금리 범위는 3.75%~4%니까,1 3%포인트 가까이를 한 번에 내리라는 요구인 셈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이 요구를 비현실적이라고 봐. DASM 투자리서치의 창립자 J. 벤슨 더럼은 3%포인트 인하를 “재앙적”이라고 표현했고,1 그렇게 금리를 내리면 달러가 “폭락”할 거라고 했어.1

워시는 인상했다, 트럼프는 요구한다

이 요구가 나온 시점이 묘해. 새 케빈 워시 의장이 이끄는 연준이 지난주 3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올렸는데, 트럼프는 그 결정을 비판하며 다시 1%를 꺼냈어.1 보수 성향 단체 미국조세개혁협의회를 이끌고 트럼프의 경제 자문 역할도 해온 그로버 노퀴스트는 “대통령은 자기 방식으로 ‘이 고통이 싫다’고 말하는 거지만, 이게 연준 잘못이 아니라는 걸 분명히 해야 한다”고 말했어.1

파월에게 썼던 말, 워시에게는 안 쓴다

트럼프의 연준 압박은 금리 요구에 그치지 않아. 그는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임명한 연준 이사 리사 쿡을 해임하려 하고 있고,1 전 의장 제롬 파월이 연준 건설 프로젝트를 어떻게 감독했는지에 대한 감사관 조사 결과도 기다리는 중이야.1

파월이 의장이던 시절 트럼프의 금리 인하 요구를 파월이 듣지 않자, 트럼프는 그를 “적”, “멍청이” 같은 말로 불렀어.1 지난주 워시가 3년 만의 금리 인상을 발표했을 때는 트럼프가 그런 표현을 쓰지 않았어 — 대신 비판을 하면서도 1%라는 숫자만 반복했지.1

아폴로 글로벌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토르스텐 슬록은 “워시는 연준이 물가 안정을 이뤄낼 것이라고 반복해서 말해왔고, 수요일의 금리 인상은 그가 진심이라는 걸 보여준다”고 말했어.1

다음에 볼 것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는 지난 7월 기준 3.7%였고, 연준은 이 수치가 2029년 전에 2% 목표까지 내려갈 거라고 기대하지 않아.1 트럼프 임기 내내 인플레이션이 높게 유지될 수 있다는 뜻이야.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의 17%만 대통령의 생활비 대응을 지지했어.1 이 수치와 물가 흐름이 앞으로 어떻게 움직이느냐가, 트럼프가 워시에게도 파월에게 썼던 것 같은 말을 쓰기 시작할지를 가를 것 같아.

각주

  1. Reuters, 「There’s a reason Trump is the only one talking about 1% rates」(2026-09-23) 원문 ↩︎ ↩︎2 ↩︎3 ↩︎4 ↩︎5 ↩︎6 ↩︎7 ↩︎8 ↩︎9 ↩︎10 ↩︎11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