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이 Apple CEO가 된 건 2011년이야. 그때 회사 시가총액은 3,500억 달러쯤이었어. 지금은 4조 달러. 1,000% 넘게 늘었어.

그 팀 쿡이 4월 20일 자로 자리를 옮긴다는 소식을 Apple이 직접 발표했어. 이사회 executive chairman으로 가고,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담당 수석부사장(SVP)이던 존 터너스가 9월 1일부로 차기 CEO가 된다는 내용이야.

무슨 일이 정해졌나

Apple에 따르면 이 승계는 이사회 만장일치 승인을 받았고, 장기적인 승계 계획 과정을 거쳐 나왔어. 이사회 구성도 같은 날 함께 바뀌어. 15년간 non-executive chairman을 맡아온 Arthur Levinson이 lead independent director가 되고, 터너스도 이사회에 새로 합류해.

팀 쿡이 15년 동안 남긴 것

팀 쿡 재임 중 Apple 연매출은 2011회계연도 1,080억 달러에서 2025회계연도 4,160억 달러 이상으로 거의 4배 늘었어. 리테일 매장은 500개를 넘겼고, 직원은 10만 명 넘게 늘었고, 활성 기기 수는 25억 대를 넘었어. Apple Services는 그사이 1,000억 달러 넘는 사업으로 컸는데, Apple 표현으로는 Fortune 40 기업 하나와 맞먹는 규모야.

이 숫자들은 전부 Apple이 이번 보도자료에서 스스로 밝힌 수치야. 회사가 물러나는 CEO의 성과를 어떻게 정리하고 싶어 하는지로 읽는 게 맞아.

존 터너스는 누구인가

터너스는 2001년 Apple 제품 디자인팀으로 입사했어. 2013년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사장(VP)이 됐고, 2021년에는 SVP로 임원진에 합류했지. Apple 들어오기 전에는 Virtual Research Systems에서 기계공학 엔지니어로 일했고,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기계공학 학사를 받았어.

다음에 볼 것

보도자료는 터너스가 CEO로서 어떤 전략을 펼지는 말하지 않아. 9월 1일 취임 이후 Apple이 실제로 내놓는 발표 — 조직 개편이든 제품 방향이든 — 가 그 답이 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