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오사AI가 만드는 칩은 서울의 연구실이 아니라 스웨덴 스톡홀름과 포르투갈 리스본의 데이터센터 랙에서 실제로 돌아가고 있어. 2026년 9월 기준 보도로는 스톡홀름의 15메가와트(MW)급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1단계로 이 회사의 추론 가속기 1800장이 들어갔고, 확장 국면에서는 8800장 이상까지 늘어날 계획이야1.

FuriosaAI(퓨리오사에이아이)는 2017년 서울에서 연구개발을 시작한 한국 AI 반도체 스타트업이야2. 이 회사가 내세우는 미션은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AI 모델을 효율적으로 구동할 수 있는 칩을 만드는 거야2. 2021년 1세대 Vision NPU(삼성 14nm)를 출시한 뒤2, 2024년 2세대 데이터센터용 추론 가속기 RNGD(TSMC 5nm)를 공개했고2, 2025년 글로벌 기술기업들을 대상으로 RNGD 샘플링을 시작해 2026년부터 양산 단계에 들어갔어2.

법인 이름은 주식회사 퓨리오사에이아이이고,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 145 인우빌딩에 있으며 대표이사는 백준호야2. 지금 걸려 있는 질문은 하나야 — 유럽 데이터센터에 심은 칩이 일회성 프로젝트로 끝나는지, 아니면 다음 분기에도 이어지는 반복 수주로 굴러가는지.

항목내용
법인명주식회사 퓨리오사에이아이2
본사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 145, 14층(인우빌딩)2
대표이사백준호2
R&D 시작2017년, 서울2
주력 제품RNGD — 2세대 데이터센터 추론 가속기3
RNGD 공정·클록TSMC 5nm, 1.0GHz3
RNGD 양산 단계2025년 샘플링 시작, 2026년부터 양산2

RNGD — 텐서 축약을 하드웨어로 처리하는 칩

RNGD는 딥러닝 추론을 가속하도록 설계된 FuriosaAI의 2세대 NPU로, LLM·멀티모달 모델·비전 신경망을 폭넓게 지원한다고 회사는 소개해3. 이 칩이 구현하는 아키텍처는 Tensor Contraction Processor(TCP)인데, 현대 딥러닝의 핵심 연산인 복잡한 텐서 축약을 하드웨어에서 직접 실행하도록 만들어졌어3.

사양을 보면 방향이 뚜렷해. TSMC 5nm 공정에서 1.0GHz로 동작하며 BF16 256TFLOPS, FP8 512TFLOPS, INT8 512TOPS, INT4 1024TOPS 성능을 낸다고 밝혔고3, HBM3 모듈 2개로 총 1.5TB/s의 메모리 대역폭을 확보했으며 PCIe Gen5 x16으로 호스트와 연결돼3. 메모리 용량은 HBM3 48GB, 온칩 SRAM은 256MB야3. 열설계전력(TDP)은 150W이고 폼팩터는 PCIe 듀얼슬롯 풀하이트 3/4 길이 카드야3.

클라우드 운영 쪽 설계도 눈에 띄어. RNGD는 쿠버네티스 같은 클라우드 네이티브·멀티테넌트 환경에 통합되도록 만들어졌고, SR-IOV(Single Root I/O Virtualization)로 칩 하나를 2·4·8개의 독립 NPU 인스턴스로 나눌 수 있어3. 멀티 인스턴스는 최대 8개까지 지원하고 SR-IOV는 8개의 가상 함수를 지원하며, ECC 메모리와 Root of Trust 보안부팅도 갖췄다고 회사는 밝혔어3.

왜 중요한가

퓨리오사AI가 겨루는 자리는 데이터센터 추론 시장이고, 상대는 엔비디아 같은 기존 GPU 진영이야. 이 싸움에서 이 회사가 쥔 카드는 크게 셋이야. 첫째는 자체 아키텍처(TCP)로 텐서 축약을 하드웨어에서 직접 처리한다는 설계 차별화3. 둘째는 TSMC 5nm 같은 최신 공정과 HBM3 메모리를 쓴다는 점에서 TSMC·삼성·SK하이닉스 같은 상류 공급망에 그대로 의존한다는 것23. 셋째는 2022년부터 Hugging Face·삼성·SK하이닉스·TSMC·ASUS·LG AI연구원과 맺은 글로벌 생태계 파트너십이야2.

이 카드가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지 보여주는 지점이 유럽이야. 퓨리오사AI는 미국 AI 인프라 기업 I/ONX HPC, 데이터센터 개발·운영사 벨록스와 함께 스웨덴 스톡홀름의 15MW급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고1, 1단계로 RNGD 1800장을 공급한 뒤 확장 과정에서 8800장 이상을 단계적으로 투입한다는 계획이야4. 포르투갈에서는 에퀴닉스와 협력해 리스본 LS2 데이터센터에도 RNGD 기반 AI 추론 서버를 설치하고 있어5. 국내에서는 2026년 7월 삼성SDS가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에 RNGD 기반 NPUaaS를 출시했어6. 국산 NPU가 정부 조달을 넘어 실제 해외 데이터센터 계약으로 옮겨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가 이 회사인 셈이야1.

이 대상을 볼 때의 핵심 축

  • 유럽 데이터센터 계약이 확장 단계로 넘어가는가 — 스톡홀름 프로젝트가 1800장에서 실제로 8800장 이상까지 늘어나면, 일회성 파일럿이 아니라 반복 수주 구조로 자리 잡았다는 뜻이야.
  • 국내외 클라우드 채택처가 늘어나는가 — 삼성SDS의 NPUaaS 출시 이후 다른 클라우드·기업이 RNGD를 추가로 채택하는지가 확산의 신호야.
  • 독립 벤치마크 검증이 나오는가 — 2021년 MLPerf Inference에서 엔비디아를 능가했다는 서술은 회사 자체 연혁 페이지의 자기서술이고2, MLCommons 같은 제3자 발표로 아직 확인되지 않았어. 제3자 검증이 나오면 이 카드의 무게가 달라져.
  • 투자·재무 공시가 공개되는가 — 투자 라운드나 기업가치를 밝히는 공식 IR 자료가 나오면 이 회사의 체급을 가늠할 수 있어.

최근 관찰된 신호

  • 2026-09-07 기준: 스웨덴 스톡홀름 15MW급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I/ONX HPC·벨록스와 함께 참여해 1단계 RNGD 1800장을 공급하고, 확장 시 8800장 이상 투입 계획이 보도됨4.
  • 2026-09-07 기준: 포르투갈 리스본 LS2 데이터센터에 에퀴닉스와 협력해 RNGD 기반 추론 서버를 설치 중인 것으로 보도됨5.
  • 2026-07: 삼성SDS가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에 RNGD 기반 NPUaaS를 출시함6.
  • 2025: 글로벌 기술기업들을 대상으로 RNGD 샘플링이 시작됨2.
  • 2024: 2세대 데이터센터 가속기 RNGD(TSMC 5nm)를 공개함2.

헷갈리지 말아야 할 점

RNGD가 2021년에 이미 엔비디아를 넘어섰다고 오해하기 쉬운데, 그건 정확히는 이 회사 자체 연혁 페이지가 스스로 적어 둔 문장이야 — “MLPerf Inference에서 엔비디아를 능가한 최초의 AI 칩 스타트업”이라는 서술은 회사의 자기서술이고2, 여기서 말하는 2021년 결과는 지금 팔리는 2세대 RNGD가 아니라 그 이전 세대 제품 시점의 이야기야2. MLCommons 같은 독립 기관이 공개한 검증 자료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니, 이 문장은 회사의 주장으로 읽는 게 맞아.

이어서 읽기

국산 NPU 3사가 각자 다른 시장(공공조달·해외 데이터센터·산업 현장)을 두드리는 맥락은 국산 NPU 3사, 시험대는 이제 현장이다에서 볼 수 있어. RNGD가 쓰는 고대역폭 메모리 구조는 HBM, 이 칩을 찍어내는 공정을 쥔 곳은 TSMC, 리스본 데이터센터 파트너는 Equinix 문서에서 더 볼 수 있어.

남은 질문들

  • FuriosaAI의 투자 라운드·기업가치·주요 주주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 2026년 7월 신주발행 공고가 어떤 자금 조달 목적과 조건을 가졌는지.
  • 스톡홀름·리스본 프로젝트가 계약대로 확장 단계까지 이어지는지.
  • 2021년 MLPerf Inference 결과를 독립 기관이 검증한 자료가 있는지.

각주

  1. 뉴스1, 「국산 AI 반도체 상용화 경쟁」(2026-09-07 업계 보도 기준) 기사 ↩︎ ↩︎2 ↩︎3

  2. FuriosaAI, 「About」(확인일 2026-09-20) 공식 페이지 ↩︎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3. FuriosaAI, 「RNGD Overview」(확인일 2026-09-22) 개발자 문서 ↩︎ ↩︎2 ↩︎3 ↩︎4 ↩︎5 ↩︎6 ↩︎7 ↩︎8 ↩︎9 ↩︎10 ↩︎11 ↩︎12

  4. 뉴스1, 「국산 AI 반도체 상용화 경쟁」(2026-09-07 업계 보도 기준) 기사 ↩︎ ↩︎2

  5. 뉴스1, 「국산 AI 반도체 상용화 경쟁」(2026-09-07 업계 보도 기준) 기사 ↩︎ ↩︎2

  6. 뉴스1, 「국산 AI 반도체 상용화 경쟁」(2026-09-07 업계 보도 기준) 기사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