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PX가 만드는 칩은 서버실이 아니라 카메라·로봇·드론 같은 기기 안에서 직접 돌아가도록 설계됐어. 창업자 Lokwon Kim은 2015년, “AI의 가장 발전된 능력이 거대한 데이터센터에 갇혀 있고 소수만 그 혜택을 누린다”는 문제의식에서 이 회사를 만들었다고 스스로 적어1. 지능이 부·지역·연결성에 좌우되지 않고 모든 기기에 존재해야 한다는 게 그가 내세우는 창업 동기야1.

DEEPX는 배터리로 구동되는 자원 제약 환경에서도 24시간 돌아가는 전력 효율적 AI 반도체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는 회사고1, 지금까지 두 세대의 제품군을 내놨어. 1세대 ‘제네시스’(Genesis)는 CNN과 트랜스포머 기반 모델 모두를 처리하도록 설계된 비전 AI 반도체고1, 2세대 ‘레인’(LAIN, Last Invention)은 5W 이하 전력으로 대형 언어모델을 구동하는 것을 목표로 한 생성형 AI 반도체야1.

항목내용
창업자·CEOLokwon Kim1
창업 연도2015년1
본사경기도 성남시 판교역로 241번길 20, 3층1
1세대 제품군비전 AI 반도체 ‘제네시스’(Genesis) — DX-M1 등1
2세대 제품군생성형 AI 반도체 ‘레인’(LAIN) — 2nm 샘플 칩 계약 체결1
DX-M1 칩 AI 성능25 TOPS(INT8), 소비전력 1~5W2
특허 (2026-09 확인 기준)출원 400건 이상, 등록 130건 이상1

온디바이스에 거는 판 — 저전력 NPU로 기기 안에 지능을 심는다

DEEPX의 사업 방향은 뚜렷해. 클라우드 GPU가 담당하던 AI 연산 일부를 카메라·로봇·드론·감시 시스템·엣지 서버 같은 기기 안으로 옮기는 것이고, 그러려면 전력 소비를 극단적으로 낮춰야 해1. 1세대 DX-M1은 이 방향을 보여주는 실제 제품이야. AI 성능은 25 TOPS(INT8)이고 소비전력은 최소 1W에서 최대 5W 사이이며, PCIe Gen3 x4 호스트 인터페이스와 LPDDR4x(최대 4266 MT/s) 또는 LPDDR5(최대 6000 MT/s) 메모리를 지원하고 최대 8GB까지 메모리를 붙일 수 있어2. 패키지는 FC-BGA 17x17mm 625볼 규격이고, 산업용 등급은 영하 40도에서 85도까지 버티도록 설계됐어2. 카드형 칩 외에 M.2 2280(M Key) 폼팩터의 모듈 버전도 있는데, 여기엔 4GB LPDDR5(5600 MT/s) 메모리가 들어가2.

DEEPX는 이 저전력 설계가 GPU 대비 확실한 우위라고 주장해. Int-8 양자화로 GPU급 정확도를 내면서 정확도 저하는 1% 미만으로 억제했고, GPGPU 대비 약 20배의 전력 성능 효율을 내며 경쟁사 대비로도 2배 이상 성능을 낸다는 게 회사 설명이야2. 양산 측면에서도 첨단 공정을 채택하면서 수율 9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혀1.

왜 중요한가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시장에서 DEEPX가 노리는 자리는 클라우드 GPU가 손대지 못하는 저전력·저지연 영역이야. 이 회사는 자체 설계한 IP를 특허로 두껍게 둘러싸는 전략을 쓰고 있는데, 2026년 9월 확인 기준 출원 특허가 400건을 넘고 등록 특허도 130건을 넘어1. 특허 포트폴리오 자체가 이 회사가 내세우는 진입장벽인 셈이야.

실제 채택 사례도 쌓이고 있어. 2023년 현대 로보틱스랩과 포스코DX가 DEEPX 제품의 전력 효율성과 성능 대비 전력을 검증했고1, 2024년에는 5nm 샘플 칩을 300개 넘는 글로벌 기업이 검증했다고 밝혔어1. 현대 로보틱스랩의 현동진 상무는 로보틱스랩의 소프트웨어 기술과 DEEPX의 하드웨어 기술을 결합하면 성능과 비용 양면에서 우수한 로보틱스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며, DEEPX NPU가 기존 GPGPU에 견줄 만한 정확도를 보였다고 평가했어1. 2025년에는 미국·중국·대만·유럽으로 유통 계약을 확대하고 Digi-Key 같은 글로벌 전자상거래 채널에도 들어갔으며, 5nm 공정으로 카메라 모듈·로봇·드론·감시 시스템·엣지 서버용 제품의 양산에 들어갔어1. 같은 해 바이두의 PaddlePaddle, 네이버클라우드의 HyperClova와도 협력을 시작했고 2nm 샘플 칩 생산 계약도 체결했다고 밝혔어1.

이 대상을 볼 때의 핵심 축

  • 2세대 ‘레인’(LAIN)이 실제 양산으로 넘어가는가 — 2nm 샘플 칩 계약까지는 나왔지만, 이게 실제 양산 제품으로 이어지면 5W 이하로 LLM을 구동하는 온디바이스 생성형 AI 시장에서 앞서 나가는 신호야.
  • 바이두·네이버클라우드 협력이 매출로 이어지는가 — 대형 플랫폼과의 협력 시작 발표는 있었지만, 이게 실제 채택·매출로 확산되는지는 아직 회사 자체 발표 밖의 자료가 없어.
  • 20배 전력 효율·200 TOPS급 성능 같은 회사 자체 주장이 독립 검증되는가 — 지금까지 나온 수치는 전부 DEEPX 자신의 설명이고, MLPerf 같은 제3자 벤치마크 결과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어.
  • 특허 포트폴리오가 실제 제품 경쟁력으로 이어지는가 — 출원·등록 건수는 늘고 있지만, 이 IP가 실제 성능·원가 우위로 연결되는지는 다음 제품 세대에서 판가름 날 문제야.

최근 관찰된 신호

  • 2025년: 미국·중국·대만·유럽 유통 계약 체결과 Digi-Key 진출로 글로벌 유통을 확대했고, 5nm 공정으로 카메라 모듈·로봇·드론·감시 시스템·엣지 서버용 양산에 들어갔어1.
  • 2025년: 바이두 PaddlePaddle, 네이버클라우드 HyperClova와 협력을 시작했고 2nm 샘플 칩 생산 계약을 체결했어1.
  • 2024년: 5nm 샘플 칩을 생산했고 300개 넘는 글로벌 기업이 검증했어1.
  • 2023년: 현대 로보틱스랩과 포스코DX가 제품의 전력 효율성과 성능 대비 전력을 검증했어1.
  • 2019년: 첫 온디바이스 AI NPU의 IP 개발을 시작했어1.

헷갈리지 말아야 할 점

DX-M1이 “200 GPU급 TOPS”를 낸다고 오해하기 쉬운데, 그건 제품 소개 문구의 표현이고 같은 페이지의 스펙표는 다른 숫자를 말해. 소개 문구는 “단 1~5W에서 200 GPU급 TOPS의 힘을 낸다”고 쓰여 있지만2, 바로 아래 실제 스펙표에는 DX-M1 칩의 AI 성능이 25 TOPS(INT8)라고 명시돼 있어2. 두 숫자가 같은 공식 페이지 안에서 8배 차이가 나는데, DEEPX가 이 차이를 설명하는 별도 자료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어. 그러니 “200 TOPS급 칩”이라는 인상은 회사의 마케팅 표현으로 읽고, 실제 제품 사양을 볼 땐 스펙표의 25 TOPS를 기준으로 삼는 게 맞아.

이어서 읽기

국산 NPU 3사가 각자 다른 시장을 두드리는 맥락은 국산 NPU 3사, 시험대는 이제 현장이다에서 볼 수 있어. 같은 국산 AI 반도체 스타트업이 데이터센터 추론 시장에서 겪는 이야기는 FuriosaAI 문서에서 볼 수 있어.

남은 질문들

  • DX-H1 등 후속 제품의 공식 사양은 무엇인지.
  • 투자 라운드·기업가치·주요 주주는 어떻게 구성돼 있는지.
  • 실제 양산 물량과 매출 규모는 어느 정도인지.
  • 바이두·네이버클라우드 협력이 실제 제품 채택으로 이어졌는지.
  • “200 GPU급 TOPS”라는 표현과 스펙표의 25 TOPS 사이 차이를 회사가 어떻게 설명하는지.

각주

  1. DEEPX, 「Our Story」(확인일 2026-09-20) 공식 페이지 ↩︎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 DEEPX, 「DX-M1 Product Page」(확인일 2026-09-22) 공식 페이지 ↩︎ ↩︎2 ↩︎3 ↩︎4 ↩︎5 ↩︎6 ↩︎7